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던 한 영국 커플이 종업원에게 부탁한 인증 영상이 화제다.
올리비아 펠텀(28)은 남자친구 하드리안 미크니체(30)와 방문한 레스토랑에서 멋진 스카이라인을 보며 풍경을 즐겼다. 이때 행복한 순간을 남기고 싶어 레스토랑 직원에게 인증 사진을 부탁했는데... 레스토랑 직원이 찍은 건 사진이 아니라 화려한 기술이 들어간 영상이었다 직원이 찍은 영상을 보면, 손을 잡고 있는 커플의 손부터 시작해 테이블, 레스토랑 내부, 창밖 풍경 등을 360도로 빠른 속도로 찍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펠텀은 미국 뉴스위크를 통해 "전망이 너무 훌륭해서 직원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며 "너무 웃겨서 소리를 낼 뻔했으나, 직원을 화나게 하고 싶진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녀는 영상 설명을 통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영국식 예의를 지켰다"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지난 9일 소셜미디어 틱톡에 공개된 이 영상은 12일 현재 57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1만 2천 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사람들은 "웃음을 참는 게 대단하다", "웨이터가 파리였냐", "영화계 거장이 되기 위해 태어났는데 웨이터로 일하고 있다", "자신이 드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출처ㅣTT thatsgroundbrea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