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사들이 차량 아래에서 예상치 못한 고장 원인을 발견했다. 영상을 보면, 정비사 세 명이 자동차를 위로 들어올려 차량 하부의 부품을 제거한다. 이에 토끼 세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부품 안에는 마른 풀 등이 함께 있었으며, 토끼들이 오랜 시간 동안 차량 하부에서 지낸 것으로 짐작된다. 세 명의 정비사들이 도망간 토끼를 잡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하게 걸어다니는 모습으로 끝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다만 해당 영상이 언제, 어디서 찍혔는지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지난 11일 공개된 영상은 18일 현재 88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2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사람들은 "쥐라고 생각했는데 작고 귀여운 토끼들이었다", "자동차 정비공들이 토끼를 잡으려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순수해 보인다", "상자에 한 마리 토끼도 넣지 못했다"는 등 웃기다는 반응을 남겼다. 야생에서 사는 다양한 동물들이 자동차 보닛 아래로 들어가 겨울철 추위를 피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미국에서는 차량 내부에서 토끼가 발견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2023년에는 미국 플로리다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차량 엔진 부근에 갇힌 토끼를 발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처ㅣFB FritzenF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