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은 제76주년 제헌절입니다.
그런데 국경일 가운데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닌 날이죠.
다시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헌절 1949년부터 58년 동안 공휴일이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가 됐어요.
이 무렵 주 5일 근무제가 정착했죠.
산업계에서는 생산성 저하 등의 우려가 나오면서 공휴일이 축소됐던 겁니다.
그런데 최근 여야가 제헌절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자는 방안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민 휴식권을 보장하고 헌법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입니다.
국민 여론도 환영하고 있는데요.
한 여론조사 서비스가 지난 4월 성인 9,400명에게 쉬는 날로 지정됐으면 하는 국경일, 기념일이 있냐고 물었는데 1위가 어버이날이었고요, 2위가 제헌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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