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오늘도 일교차 큰 가을 날씨…출근길 짙은 안개
[앵커]
선선한 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그만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져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오늘은 큰 일교차 속 안개가 매우 짙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 확보가 다소 어렵습니다.
안전거리 확보하셔서 천천히 서행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 큰 가을 날씨 이어지겠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으로 긴 소매나 겉옷이 없으면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니까요.
옷차림 신경 쓰셔서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 13.5도, 대전 13.6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24도, 대전과 청주, 전주도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영남 해안에는 순간 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을 유의해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수도권과 충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영남에는 최고 10mm, 제주도에는 최고 5mm 안팎의 약한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최고 40mm의 비가 내일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구름 많은 하늘이지만 내륙지역은 별다른 비 소식 없겠고요.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이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당분간은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겠지만 계속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벌어지니까요.
옷차림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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