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최상목 대행, 국무회의 주재…"2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
지금부터 제2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북한은 1월 6일에 이어 8일 만에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강행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우리 정부는 굳건한 안보태세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더욱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며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골목상권의 체감경기는 더욱 어려운 실정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민생의 버팀목인 고용도 녹록지 않아 권한대행으로서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명절을 민생경제 회복의 확실한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오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좋은 대책이라도 국민들께서 알지 못하고 이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정부가 이번에 준비한 설 명절 대책은 내수를 살리는 명절, 물가 걱정 없는 명절, 함께 나누는 명절을 위한 것입니다.
국무위원들께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고 국민들께 최대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서는 모처럼 긴 연휴기간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고 국내 여행과 착한 소비 활동 등을 통해 내수를 살리고 상생 분위기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명절기간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쌀, 한우 등 설 성수품을 대폭 할인하여 구성한 민생 선물세트 구매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민생 현장에서의 일자리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관계부처와 함께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 발표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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