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틀이나 하루 전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발사체 엔진 시험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가 공개한 위성사진에 함경남도 함주군 마군포 엔진시험장의 변화된 모습이 포착됐는데, 어제 오전 9시쯤 촬영된 사진의 시험대 옆 들판에 120미터 길이의 그을린 흔적이 보였습니다.
센터측은 "북한이 그동안 고체연료를 위성발사에 사용한 적이 없었다"며 이번 엔진시험이 미사일 개발을 위한 목적일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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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기자(blues3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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