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는데 일부 장소에서는 아직 써야 하죠.
언제쯤 마스크를 완전히 벗을 수 있을까요?
오는 5월 쯤에는 마스크를 완전히 벗고, 10월~11월 쯤에는 코로나19를 독감처럼 관리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완전한 일상 회복까지는 이제 세 단계 남았습니다.
첫 번째는 마스크를 모든 장소에서 완전히 벗는 것.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5월 쯤에는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확진자와 사망자, 위중증 환자 발생 규모가 눈에 띄게 안정화됐다고 말했습니다.
[정기석/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이번 5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마는 모든 논의는 위원회 혹은 또 각 본부를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하고‥"
두 번째는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 해제.
사망자 수와 치명률이 핵심지표인데, 일평균 사망자가 10명에서 20명 이하거나 치명률이 독감 수준인 0.1% 이하로 떨어지면 변이 바이러스와 유행 예측 등을 종합해 결정하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아직은 좀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지금 격리 의무를 해제할 경우 8월 말 8배 가량 확진자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독감처럼 일반 의료 체계 안에서 관리하는 것.
이르면 10월에서 11월쯤엔 가능할 거란 전망인데, 이 모든 완화 조치들은 세계 보건기구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해제해야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WHO가 비상사태를 해제하면 현재 2급인 감염병 등급을 4급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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