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부터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었지만, 여전히 병원, 대중교통 등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 앵커 ▶
하지만 의무 지역 안에서도 예외가 존재하고, 관리 주체에 따라 착용을 하라는 곳이 많아 헷갈리기 쉬운데요.
정혜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바뀐 방역 지침에 따르면, 극장은 의무 착용 장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러나 극장에선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환기가 어려운 밀폐, 밀집, 밀접, 이른바 '3밀'에 해당되는 '권고' 지역이란 이유에섭니다.
역시 마스크 착용 의무에서 벗어난 학교와 학원.
하지만, 첫날 표정은 달랐습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 일부 대형학원은 당분간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도록 했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이사]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하는 확정적인 지침이라기보다는, 완벽하게 지금 현재 위험 요소가 없어졌다라고 지금 결정을 못 해준 상황이죠. 학원에서도 학원 셔틀버스에서는 또 착용을 해야 되고, 또 교실에서는 벗을 수 있다‥"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진 풍경.
장소를 관리하는 주체에 따라 일일이 확인을 해야하는 겁니다.
'의무' 착용 지역 안에서도 헷갈리기 쉬운 부분들은 있습니다.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마트 안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까먹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김태령/약사]
"약 사러 오시는 분들은 이렇게 들어오시다가 갑자기 이렇게 마스크 쓰기도 하시고 하셨어요."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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