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공항이 한국발 항공편 탑승 외국인들에게 흰색 비표를 착용하게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의무화한 뒤 다롄공항에서는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중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에게는 숫자가 적힌 흰색 비표를 배부해 착용하게 한 뒤 별도의 입국자 통로에서 PCR 검사를 받게 하고 있습니다.
중국 일부 언론들은 다롄항공의 이번 조치를 보도하며 한국이 중국 입국자들에게도 노란색 비표 착용을 요구한 적이 있다며, 한국의 강화된 대중국 방역 정책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해인 기자(lowtone@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