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아나운서 ▶
이 시각 세계입니다.
멕시코 북부에서 이민자들을 태운 화물차가 수로에 빠져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로스라모네스 고속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수로에 빠졌는데요.
건져 올린 차량 내부와 수로 주변에서 남성 12명과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미성년자 한 명도 포함돼 있었는데요.
경찰은 사망자들이 미국 접경지대로 이동하던 이주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미국으로 향하는 일부 중남미 이민자들이 늦은 밤, 과적 상태로 차량에 탑승한 채 이동하다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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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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