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연준, 금리 0.25%p 인상…4월 금통위 전망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베이비스텝을 단행하며 미국의 연방 기준금리가 5%대에 진입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간 기준금리 차이가 1.5%P로 22년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하게 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내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는데요.
FOMC 결과와 향후 파장은 어떨지,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 등의 파산 사태로 금융 불안이 이어지며 '동결' 목소리도 나왔었는데 연준의 결정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FOMC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 것인지에도 이목이 집중됐는데 올해 안에 금리 인하는 없을 거라고 못 박았습니다. 은행발 불안 심리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포석이었을까요?
한편, 앞서 8번이나 FOMC 성명서에 포함됐던 '지속적인 금리 인상' 문구가 이번 성명서에선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약간의 추가적인 긴축정책을 다질 필요'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FOMC 위원들의 금리 예상을 나타내는 점도표도 공개됐습니다. 위원 과반수가 올해 금리를 5.00~5.25%, 중간값 5.1% 수준으로 전망하며 지난해 12월 점도표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현재 기준금리를 고려할 때 연내 한 차례 정도 베이비스텝만 남았다고 봐도 될까요?
장중 롤러코스터를 타던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성명서가 나온 직후만 해도 반등했지만, 파월 기자회견 이후 하락폭을 키웠는데 왜 이런 반응이 나온건가요? 옐런의 발언으로 시장이 더 출렁였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간 금리 격차가 1.5%P로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벌어지게 됐습니다.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국내 증시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문제 없을까요? 오늘 증시 반응은 어떻습니까?
보폭이 줄었지만, 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가 끝난 것은 아닌데 이번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오는 4월 열릴 금통위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한은이 어떤 선택을 할 거라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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