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까지 남부 중심 '비'…밤 찬공기 유입
오늘은 하늘 표정이 좋지 못하죠.
전국적으로 하늘빛이 흐리고요.
일부 지역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퇴근길 무렵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처럼 비가 내린 덕분에 그동안의 건조함을 잠시나마 달래주고 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져 있던 건조특보는 지금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잦아든 이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다시 건조해질 것으로 보이고요.
서쪽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오늘도 따뜻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3.1도까지 올라 있는데요.
어제보다는 기온이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웃돌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다시 찬 바람이 불어오겠고요.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 곳곳으로는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춥겠고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변덕스러운 기온변화에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공기질도 말썽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서쪽 지역은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점차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수치도 함께 끌어 올리겠습니다.
내일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탁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제주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 전국은 뚜렷한 눈과 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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