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윤대통령 "현금복지는 정치복지…근로 유연화 추진하면서 약자 배려"
윤석열 대통령이 현금복지로 대표되는 '정치복지'를 비판하며, '약자복지' 정책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또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을 통해 노동약자 선택권을 배려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23일)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가진 오찬 자리에서 나온 주요 발언 준비해봤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부터 포퓰리즘적인 이런 표를 얻기 위한 정치 복지가 아니라 진정으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잘 살피고 두텁게 지원하는 그런 약자 복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무분별한 이런 돈 나눠주는 현금 복지, 이것이야말로 전형적인 포퓰리즘적인 정치 복지입니다.
우리 구성원 모두가 질 높은 이런 사회 서비스를 누리고 또 이렇게 함으로써 복지와 고용의 선순환을 이루는 것, 이것이 바로 서비스 복지입니다.
노동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이번에 우리가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을 추진하면서도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고 근로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확실히 지키도록 할 것입니다.
소위 협상력이 취약한 이런 노동 약자들에게 무제한의 이런 선택권이 과연 현실 가능하느냐, 그래서 저희가 최소한 이런 그 어떤 선택권의 행사, 협상력이 취약한 그런 노동 약자들을 또 각별히 배려하는 그런 조치들을 함께 시행할 생각입니다.
약자 복지와 노동 개혁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나라가 왜 있으며 저도 왜 정치를 하고 이 국정을 운영하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잘 살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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