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오피스텔 전세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과 중개사들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김은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를 받는 동탄 오피스텔 268채 보유자 A 씨 부부와 43채 보유자 B 씨, 공인중개사 C 씨 부부 등 모두 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후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들의 고소 건수는 A 씨 부부 관련 155건, B 씨 관련 29건 등 모두 184건입니다.
피해 규모는 A 씨 부부 측 피해자 210억 원, B 씨 측 피해자 40억 원 등 모두 2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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