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23살 정유정이 오늘(1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상태로 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정유정은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실종 사건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본인의 신상 공개를 두고서는 "할 말이 없으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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