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직원 자녀 채용특혜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 수감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선관위는 오늘(2일) 위원회의를 열고 "국가기관 간 견제와 균형으로 직무감찰을 안 받은 게 헌법적 관행"이라며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에 위원들 모두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독립적인 감사위원회를 꾸리는 한편 의혹에 연루돼 자진 사퇴한 박찬진 전 사무총장 등 4명을 오늘 경찰에 수사의뢰하고,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인선 절차에도 착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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