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수비왕' 김민재 선수가 금의환향했습니다.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는 오늘(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목에 '세리에A 리그 우승 메달'을 걸고, 두 손에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트로피를 든 모습이었습니다.
지난해 여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데뷔 첫 시즌부터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철기둥'이란 별명을 얻은 김민재 선수는 나폴리 최후방을 책임지며, 33년 만의 리그 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세리에A 포지션 별 MVP 선수 선별에서 김민재는 '최우수 수비수'의 영예를 거머쥐었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 수상으로 '수비왕'을 입증한 것입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올해의 팀'에도 뽑혀 베스트 11 멤버로 선정됐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귀국 소감으로 "너무 정신없었지만, 목표한 건 다 이룬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민재 선수에 대한 빅클럽의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러브콜로 김민재 선수의 이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귀국한 김민재 선수는 오는 15일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 구성 : 정성진 / 편집 : 김인선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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