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정치 9단 vs 검사 10단·80년 전을 어떻게…

2019.10.18 방영 조회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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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18일) 픽뉴스는 이수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뭔가요? 기자 네 첫 키워드는 '정치 9단, 검사 10단'입니다. 질문1 누구 얘기인가요? 답변1 네, 오늘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한 말인데요. 여기서 정치 9단은 자신을, 검사 10단은 어제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맞붙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칭한 겁니다. 어제 상황 먼저 보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어제, 대검찰청 국정감사) 아니. 왜 정경심 교수는 소환도 조사도 안 하고…. 윤석열 검찰총장 (어제, 대검찰청 국정감사) 의원님 지금 국정감사라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특정인을 여론상 보호하시는 듯한 그런 말씀을 자꾸 하시는데.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어제, 대검찰청 국정감사) 보호하는 게 아니에요. 저는 패스트트랙의 의원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윤석열 검찰총장 (어제, 대검찰청 국정감사) 패스트트랙하고 정경심 교수 얘기하고 왜 결부가 되는지 저는 잘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박 의원이 몰아붙이다, 윤 총장이 정 교수를 보호하는 것 아니냐고 다그치자 그런 것 아니라며 물러서는 모습입니다. 질문2 사실 저 장면은 어제부터 계속 봐서 익숙한데, 오늘 박 의원이 자기를 '정치 9단,' 그리고 윤 총장을 '검사 10단'으로 표현했다는 건 패배를 인정한 건가요? 답변2 반 정도 인정했습니다. 4선인 박 의원은 국정감사나 청문회 때 상대방을 소위 쥐었다 놨다 하는 기술이 뛰어난 그야말로 베테랑인데요, 그런데 이번 국감에서만큼은 윤 총장을 한 수 위로 평가한 겁니다. 하지만 마냥 져준 것은 아니고, 전략적으로 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 박지원 / 의원 (오늘 CBS 김현정 라디오쇼) - "전략적으로 져준 거죠. 윤석열 총장이 소신껏 답변하더라고요. 검찰로서 똑똑히 할 테니 두고 봐라, 잠시 기다려달라. 그 이상 좋은 게 어딨어요?" 질문3 이게 어느 부분에서 전략적이라는 거에요? 답변3 네, 박 의원 말은 자신의 질의 목적이 윤 총장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원들도 기소한다는 얘기를 듣는 거였는데 윤 총장이 결국 법대로 하겠다는 확답을 내놨으니 소정의 목표를 이뤘다, 그래서 졌지만 사실상 이겼다는 얘깁니다. 앵커멘트 정치 9단답네요. 다음 키워드는 뭐죠? 기자 두 번째 키워드 '80년 전을 어떻게'입니다. 질문4 이건 진짜 감이 안 오네요. 무슨 얘깁니까? 답변4 일본 불매운동이란 역풍을 맞고 있는 의류 브랜드죠. 유니클로의 얘기인데요, 반값 할인으로 탈출구를 찾던 유니클로가 15초짜리 광고로 또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직접 보시죠. 인터뷰 : 2019 유니클로 광고 -"제 나이 때는 옷을 어떻게 입으셨어요?" -"맙소사, 그렇게 오래전 일은 기억하지 못해" 질문5 솔직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답변5 할머니의 답변이 문제였는데요. 지금 틀어 드린 부분을 직역하면 '그렇게 오래된 일은 기억 못 해'인데, 한국 광고 자막에는 이렇게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느냐고?'로 의역됐습니다. 지금부터 80년 전이면 1939년, 하필 일본이 '국가 총동원법'을 근거로 강제징용을 본격화한 시기입니다. 이렇다 보니, 유니클로에서 일부러 이런 문구를 한국 광고에만 집어넣고 위안부를 조롱하려 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 겁니다. 왜 80년도 더 된 일로 불매 운동까지 벌이냐는 일종의 비아냥이 아니냐는 거죠. 질문6 논란의 여지가 있는 건 맞네요. 유니클로 측은 뭐라고 합니까? 답변6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각각 98살, 13살인 모델의 실제 나이 차이를 보다 즉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자막으로 처리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왜 유독 한국 광고에만 80년이란 문구가 들어갔는지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앵커멘트 잠잠해지나 싶던 불매운동에 다시 불이 붙겠네요. 오늘 픽뉴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픽 뉴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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