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익명 저자의 '경고'·"나 닮을까 무서워"

2019.11.20 방영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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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연장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연 기자, 어떤 키워드를 준비했나요? 기자 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익명 저자의 '경고'입니다. 질문1 책과 관련된 이야기일 것 같은데요? 기자 네, 현지시각으로 어제 미국에서 책 한 권이 발간됐습니다. 저자는 익명, 그러니까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미 행정부의 전직 혹은 현직 고위관계자로 추정됩니다. 질문2 책 제목이 '경고'인데 의미심장합니다. 기자 이 책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한 뒷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요. '경고'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대하는 태도에 일침을 날리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질문3 김정은 위원장과 관련된 내용이 눈길을 끈다고요? 기자 저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일찍이 매료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20대 중반의 나이로 거친 장군들을 장악할 수 있는 남자가 몇이나 되겠느냐. 김 위원장은 순식간에 내부를 장악하고 보스가 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소개됐습니다. 이어 "고모부를 제거하고, 이 사람 저 사람을 정리해버렸다"면서 "이 친구, 장난이 아니다"라고 감탄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4 지난해 있었던 1차 북미회담의 성사 배경도 설명했다면서요? 기자 네, 당시 미 국무부 장관이었던 틸러슨을 비롯해 미 행정부는 북측의 양보를 우선적으로 받고 나서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저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의 '본질'보다도 '연출'에 더 골몰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과의 정상회담 일정을 내부 상의 없이 즉흥적으로 결정했고, 이후 틸러슨 전 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경질했습니다. 김 위원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전 발언을 들어 보시죠.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9월) - "적어도 3년 동안 이 나라에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은 저와 김정은이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평가가 '정말 진심이구나'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케미스트리, 그러니까 인간적 관계를 기반으로 북미대화를 이끌어 갔고, 따라서 참모부와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고 저자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은 아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나 좋아한다는 김정은 위원장은 정작 트럼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할지도 궁금합니다.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두 번째 키워드는 "나 닮을까 무서워"입니다. 질문5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목을 졸라 딸을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법정에서 한 말입니다. 여성은 자신이 소화기 계통의 병을 앓고 있는데, 딸에게 유전돼 딸이 고통을 받을까 봐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6 그렇다고 딸을 살해하다니요. 사법부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요? 기자 여성은 그동안 법정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정신감정 결과와 보자기로 사전에 살해를 예행 연습했던 사실 등이 밝혀지면서 '심신미약'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오늘 결심공판에서 여성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질문7 딸을 살해한 비정한 부모 이야기, 이번이 처음이 아니잖아요? 기자 네, 지난 4월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여중생을 친모와 의붓아버지가 살해한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친모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면서 살해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해 이들 부모에게 모두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앵커멘트 자식을 죽이고 황당한 변명으로 형량을 줄이려고 했다니 이런 사람들이 아이들의 부모였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김혜영

픽 뉴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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