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의 산길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두발 서기·공중제비 등 화려한 스턴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로봇 개가 화제다.
중국 로봇 회사 딥 로보틱스(Deep Robotics·云深处科技公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족보행 로봇 '링스'(Lynx)를 11월13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네 발에 바퀴가 달린 링스가 계단, 80cm 높이의 바위 등 다양한 장애물을 넘으며 울퉁불퉁한 흙길을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링스는 급회전, 두발 전환, 백플립(공중제비) 등의 고난도 동작도 수행했다.
링스는 딥 로보틱스 주력 제품 라인(사족보행 로봇 Lite3 , X20 , X30)을 잇는 신형 로봇이다. 네 발에 달린 바퀴로 모든 지형에서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딥 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라인은 -20~55°C 내에서 정상 작동하며, 방수 기능이 있어 폭우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20kg 무게의 짐도 나를 수 있다.
딥 로보틱스에 따르면 사족보행 로봇은 산악구조, 화재 감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안전하지 않은 지역에서의 과학 연구 등 다양한 작업에 활용 가능하다.
*영상ㅣYT deeprobotics8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