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는 물놀이가 제격…올림픽공원 야외 수영장 북적
[앵커]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울 때는 물놀이장 만큼 좋은 곳도 없을 텐데요.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서울 올림픽공원에 마련된 물놀이장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폭염의 기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이 더울 때는 물놀이만큼 좋은 것도 없을 텐데요.
시민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피서지로 제격인 이곳 올림픽공원 수영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개장한 올림픽공원 '하하호호' 수영장은 이번 달 17일까지 운영되는데요.
지난해 17일 간의 운영 기간에 1만 2천여 명이 다녀가며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는 2배 이상 규모를 확장해 더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300명이 동시 입수 가능한 초대형 풀장과 작년 대비 2배 길어진 유수 풀이 눈길을 끄는데요.
매시 45분 이용, 1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수영장이 운영돼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놀이를 쉬는 시간에는 따뜻한 온수 풀과 모래 놀이터 등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은 쉼 없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올림픽공원 야외 수영장은 이용료가 무료여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이용시간이 무제한이었지만, 올해는 2부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운영 시간을 잘 확인해서 방문하셔야겠습니다.
찜통에 갇힌 듯한 여름,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휴일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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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기자 김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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