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쓰레기풍선 240여개 부양…10여개만 낙하"
어젯(10일) 저녁부터 북한이 남쪽으로 띄운 '쓰레기 풍선'이 240여개 식별됐다고 군이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가운데 경기 북부 지역에 10여개만 낙하했으며, 현재 공중에 떠 있는 풍선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와 플라스틱병 등 쓰레기였으며,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 9일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 풍선 부양에 맞대응 격으로 추정된다며 "풍향을 고려하지 않고 상부의 지시에 따라 무리하게 띄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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