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경수 복권 요청 없었다…예정된 수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러 경로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요청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여권 관계자 주장이 나왔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이 전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김 전 지사를 복권해달라는 요청이 온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전 지사의 복권은 2022년 12월 사면 당시부터 예정된 수순이었다"며 "이번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리는 시점에 민주당에서 요청이 왔을 수는 있지만,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 전 지사 복권을 반대한 걸 두고는 "법무장관 시절 김 전 지사 사면을 발표까지 했으면서, 이제와 복권에 반대하면 누가 납득하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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