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가계대출 8일 만에 2.5조↑…부동산·증시로
이달 들어 5대 은행에서만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이 3조원 넘게 줄고 가계대출은 2조5천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등 5대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을 포함한 개인 요구불예금은 지난 8일 현재 358조9천여억원으로, 7월 말과 비교해 불과 8일 사이 3조2천여억원 급감했습니다.
반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18조2천여억원으로, 같은 기간에 2조4천여억원이 늘었습니다.
이는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시장의 기대가 커지면서,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은행에서 부동산과 주식 시장으로 이동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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