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 임종석 전 비서실장 소환 통보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을 둘러싼 청와대의 직권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지검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9일 임 전 비서실장에게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간 검찰은 이 전 의원 임명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임원 채용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관련 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에 대해 임 전 비서실장은 오늘(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도 지난 정부에 대해 먼지털이식 보복수사를 일삼고 있는 검찰의 모습이 딱하기 그지없다"며 "소환에는 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엄승현 기자(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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