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규모 7.6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일본 이시카와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재난 당국은 어제 오전 호우 특별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시간 동안 220mm의 집중호우가 내린 와지마시에는 지진 피해 복구 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노동자 4명이 한꺼번에 실종됐습니다.
또 2만여 가구, 4만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시카와현은 광범위한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자위대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어제 오후 1시를 기준으로 24시간 강우량은 와지마시가 333㎜, 스즈시가 242㎜ 등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일 낮까지 간헐적으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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