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정권수립일인 '9·9절'을 맞아 축전을 보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시 주석에게 보낸 답전에서 사의를 표한 뒤,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 북·중 친선을 끊임없이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두 나라 인민 공동의 염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주의 건설을 힘있게 추동하고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복리를 마련해주며 세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두 나라 공동의 위업 수행에서 앞으로도 계속 훌륭한 결실이 이룩될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중국 인민이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돌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건설에서 더욱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축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축전 등 서한을 주고받은 것은 올해 1월 1일 이후 8개월 만으로, 앞서 시 주석은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을 통해 북한과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심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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