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계열의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한 달가량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역시 이들의 방북 기간 일상을 소개하며, 정치경제학부와 교육학부 학생들로 꾸려진 1차 방문단이 평양에 머무는 동안 사상교육을 받고 문화생활도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또 송화거리와 화성거리, 전위거리 등 김정은 지시로 조성된 뉴타운 등을 둘러보고 평양 옥류관의 평양냉면과 화성대동강맥주집 맥주를 즐기는 기회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북한 정권수립일을 앞두고 지난 8일 열린 경축집회에도 참석해 북한 학생들과 함께 춤을 추며 교류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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