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뒤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는 크게 줄었지만 동네 병·의원 진료비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는 6조 8천여억 원으로 한 해 전의 8조 3천여억 원보다 17.5% 줄었습니다.
종합병원 진료비도 7조 2천여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9% 감소했습니다.
반면 병원급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는 각각 2.6%와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의원은 중증·응급·희귀 질환 환자의 진료를 전담하는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량이 계속 줄고 있다면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역량이 위축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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