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가 5위를 탈환하며 '가을 야구'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SSG는 수원 방문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신인 박지환의 홈런 두 방을 묶어 kt를 6대 2로 눌렀습니다.
6연승을 달린 SSG가 한 달 만에 5위로 올라선 반면, kt는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삼성은 키움을 9대 8로 꺾고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습니다.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원태인이 개인 최다인 시즌 15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을 예약했습니다.
3위 LG는 '잠실 라이벌전'에서 승리해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1승만을 남겼고, 한화는 롯데를 꺾고 7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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