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레바논이 접경지 교전이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로 격화하면서 전면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현지시간 22일 오전 이스라엘로 100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해 이스라엘 북부 전역에 공습경보가 울렸고 수천 명이 대피소로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스라엘 북부 키르야트 비알릭 민간인 거주지역에 떨어져 건물이 파손되고 차량이 불에 탔습니다.
이스라엘 구급대는 이번 폭발로 76세 남성 등 4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헤즈볼라의 공습은 최근 무선호출기 등 통신장비 연쇄폭발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으로 인한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레바논 보건부는 현지시간 22일 사망자 수가 4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은 "아직 15명이 실종 상태라면서 붕괴한 건물 잔해에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또 최근 이스라엘의 공격과 무선호출기 등 통신장비 폭발로 8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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