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해안가 너울 유입
요즘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이날만을 기다린 듯 들판에는 코스모스를 비롯한 가을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처럼 나들이 나가시기 좋은 날씨지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항상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의 아침 공기는 예년 이맘때보다 쌀쌀합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1.9도, 세종 10.5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 25도, 강릉 22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그 밖의 충청 이남 지역도 25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영남 해안가와 제주도 해안가로는 순간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모레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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