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재표결 부결
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에 대한 재표결이 이뤄졌고 부결됐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이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됐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미 당론으로 부결시키기로 결정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동훈 대표도 "특검법이 통과되면 사법 시스템이 무너질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었고, 친한계 역시 부결에 힘을 실었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을 밝힌 만큼 예상대로 부결됐습니다. 다만 문제는 부결 이후란 얘기가 나옵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 관련 총공세에 나선 뒤 11월에 특검법을 재발의한다는 방침인데요. 여권 내에선 김 여사에 대한 여론이 더욱 악화할 경우 다시 발의된 특검법에 대해 방어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여권 내에서는 김 여사 사과와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임명 등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민주당의 추가 특검법을 저지할 명분이 없다는 건데요?
대통령실이 한동훈 대표에 대한 이른바 '공격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아무런 친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정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고 강조했는데요. 한 대표는 대통령실 입장에 동의를 표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강경 대응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양측의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금융투자소득세를 예정대로 내년에 시행할지 혹은 유예·폐지할지 논의했는데요. 금투세 시행 찬성파와 반대파의 치열한 토론 끝에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했으나 협상이 결렬됐어요.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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