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여성 스스로 임신 여부 결정해야"…낙태권 옹호
미국 대선이 한 달 남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내주 출간 예정인 회고록에서 낙태권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그녀는 "여성이 임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야 하며, 정부의 개입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원치 않는 임신 중단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신체 결정권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은둔의 퍼스트레이디'로 알려진 멜라니아 여사는 정치적 견해를 거의 밝히지 않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공화당과 상반된 입장을 내놓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멜라니아 #낙태권 #트럼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