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협상 결렬
다음달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후보 단일화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오늘(4일) 기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 측이 당초 합의 내용이었던 역선택 방지 조항을 빼자고 제안해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협상 결렬을 인정하면서 "민주당이 이 같은 사실을 표면으로 드러낸 부분에 대해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3일) 오후 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단일화 방식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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