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흐리고 중부 비 조금…큰 일교차 유의
12월의 첫날이자 휴일인 오늘은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모처럼 영상권에서 시작하는 곳들이 많고요.
낮 기온도 서울을 포함한 많은 곳들이 두 자릿수로 올라서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이맘때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오늘 하늘에 구름 많이 지나겠고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살짝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여전히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말썽인 곳들이 있습니다.
시야 확보가 평소보다 훨씬 어려운데요.
중부 곳곳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뚝 떨어져 있고요.
아직 이면 도로를 중심으로는 쌓인 눈이 얼어붙어 있거나 눈에 잘 띄지 않는 도로 살얼음 위험도 있어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우산을 챙겨야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텐데요.
양은 5mm 미만으로 많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양이 적더라도,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길이 얼어붙을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조심하셔야겠고요.
내일 밤부터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다시 기온 뚝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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