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포근한 겨울날…화요일 또다시 영하권 추위
[앵커]
내일(2일)까지 평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는 계속됩니다.
다만, 화요일에는 또다시 기온이 뚝 떨어져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전망인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이 고사리손을 들어 한껏 포즈를 취해봅니다.
거리는 눈사람과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며져 있습니다.
달력이 한 장 넘어가며,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재밌게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들이 (민속촌) 관람 잘하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큰 추위없던 12월의 첫 휴일, 곳곳에는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월요일은 기온이 더 올라가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도 영상권으로 오르겠고, 낮에는 서울 등 곳곳이 1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또다시 기온이 급하강할 전망입니다.
화요일에는 내륙이 영하권으로 곤두박질하겠고, 낮에도 5도 안팎에 머물러 춥겠습니다.
"2일날 북쪽골이 지나갈 때 일시적으로 기온이 잠깐 올라가겠지만 그 이후에 다시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주 후반까지도 예년과 비슷한 기온이 나타나며, 초겨울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 정재현·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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