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예산·탄핵' 곳곳 뇌관…연말 정국 극한 대치
내년도 예산안과 감사원장·검사 탄핵안을 두고 여야가 거세게 충돌하고 있습니다.
결국 12월 국회도 극한 정쟁이 예상됩니다. 정치권 소식들 정옥임 전 의원,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두 분 어서오세요.
국민의힘이 야당의 전방위 압박에 부딪혔습니다. 세 번째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이어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지검장 등 서울중앙지검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 그리고 내년도 예산 '감액안 단독 처리'라는 강공에 맞서고 있는데요. "예산 행패", "입법 쿠데타"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우선 내일 본회의에서 예산안 상정이 이뤄질까요?
민주당은 "지역 예산을 포기하더라도 정부안에 맞춰주진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야당과 예산 거래를 하지 않겠다"며 원칙 대응을 강조했는데요. 내일 본회의 전, 여야가 우원식 의장의 중재에 응할까요?
민주당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에도 속도를 내고 있죠. 국민의힘은 '보복 탄핵'으로 공직자 길들이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여론전이나 헌법재판 말고는 여당이 현실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내일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 지역을 찾습니다. 이후 호남과 충청 등 비수도권 지역을 방문한다는 계획인데요. 위증교사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이번 이 대표의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열흘 앞두고 여당 내 묘한 긴장감이 감지됩니다. 당원 게시판 내홍이 거듭되자 한동훈 대표가 특검 수용 카드를 들 수 있단 관측이 나온 건데요. 다만 명분이 약한 전략이라는 의견도 혼재돼 나옵니다. 민주당은 여당의 이탈표를 기대할텐데, 현재 돌아가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 민주당은 광화문에서 다섯 번째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마이크를 잡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취임 전 판을 바꾸자", "내년에는 나라를 바꾸자"는 구호가 나왔습니다. 대여 압박 수위를 더 높이고 있어요?
윤 대통령이 내각과 용산 참모진 인적 개편을 검토 중입니다. 임기 후반 키워드인 '양극화 타개'에 방점을 뒀는데요. 적절한 인사 규모와 시기는 어떻게 보시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