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폭설'로 전국 농업 분야 110㏊ 피해 발생
지난 달 26일에서 28일 사이 내린 폭설의 영향으로 전국 농업 분야에서 약 110㏊(헥타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지역 가운데 경기도에서 시설하우스 69㏊, 축사 18㏊ 등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머금어 한층 무거워진 습설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점이 특징입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피해 시설에 대한 손해평가와 피해조사를 통해 보험금과 복구비를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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