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별다른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총리 등이 현재 대통령실을 찾아 대책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실 앞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유만 기자, 대통령실에서 지금 사태 수습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거죠?
[기자]
네.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1시간쯤 전인 오후 5시 이곳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습니다.
한 총리와 한 대표 등은 앞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기도 했는데, 현재 윤 대통령과도 계엄 사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4시25분 계엄 해제 담화문을 발표한 이후 14시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윤석열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차원의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 이뤄지고 있는 대책 회의가 끝나면 어떤 식으로든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립니다.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이 오후 5시쯤 이곳 대통령실을 찾았습니다.
한 대표 등 당정 주요 인사들을 태운 차량이 대통령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계엄 사태 해결을 논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TV조선 신유만입니다.
신유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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