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동안의 비상계엄이 해제된 후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에서는 시민들은 투쟁가 대신 다시 한번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어제(5일)저녁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비상시국대회가 열렸습니다.
촛불과 깃발을 든 시민들이 부르는 노래,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입니다.
비슷한 시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입니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체학생총회가 열렸는데 이곳에서도 '다만세'를 목소리 높여 불렀습니다.
지난 2016년 이화여대 시위에서 불리기 시작한 노래는 밀레니얼 세대의 투쟁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원곡자인 소녀시대 멤버들도 "영상을 몇 번이나 봤고 가슴이 벅차 울기도 했다"며 가수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왜 이 노래일까, 벅차오르는 멜로디와 가사 속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을 듯합니다.
"알 수 없는 미래와 벽 바꾸지 않아 포기할 수 없어"
-노래 <다시 만난 세계> 소녀시대
[화면출처 유튜브 'Thinkwe'·엑스 'goodhongii' 'twikth5169' 'taeyeon0920ing' '0x100_00']
정재우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