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단단한 땅은 물론이고, 푹신한 모래사장도 안정적으로 걷고 뛸 수 있는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KAIST 황보제민 교수팀은 다양한 지반에 접촉할 때 받는 힘을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사전 정보 없이도 지반 특성을 예측하고 보행자세를 바꾸는 로봇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발된 로봇이 모래사장에서 최대 초속 3.03m, 단단한 땅에서는 최대 초속 3.7m로 보행했다며, 지형이 갑자기 변하더라도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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