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모텔에서 40대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다치게 한 10대 일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오늘(26일)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 군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청소년 3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 3명은 법원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가해자 대부분은 인천 지역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재학생이고, 이 가운데 1명은 초등학생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모텔에서 40대 남성에게 둔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계단에서 피해 남성을 발로 차는 폭행 장면을 촬영해 SNS에 유포한 혐의도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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