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눈이 계속 내리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출근 시간을 앞두고 교통 혼잡도 우려됩니다.
눈길 미끄러짐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서울시청 앞입니다.
[앵커]
수도권 출근길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아직 이른 시간인 만큼 이곳 서울시청 일대도 오가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본격적인 출근 시간을 앞두고 서울 주요 도로 차량 흐름은 조금씩 더뎌지고 있습니다.
눈이 계속 내리고 있는 만큼 세종대로와 강남 일대 등 도심에선 일부 정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밤새 내린 눈에 도로가 빙판으로 바뀌며 눈길 미끄러짐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강변북로 일산방향 원효대교 북단에서 마포대교 북단 구간이, 또 성수 분기점 연결로 동호대교 북단에서 동부간선도로가 사고로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 대중교통은 운행 횟수를 늘렸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모든 노선의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씩 연장하며 아침 7시부터 9시 반까지, 또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 반까지 배차 간격을 좁혔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도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오늘(26일) 새벽 0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있고요,
서울시는 어젯밤(25일) 11시부터 제설 2단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인력 9천여 명과 제설차 천3백여 대를 투입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시 역시 비상 1단계 근무에 들어가며 결빙 취약 구간 등 제설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눈은 오늘 오후에야 멎을 전망인데요,
눈길 미끄러짐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아직 출근길 나서지 않으셨다면,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운전을 꼭 해야 한다면 교통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빙판길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앞에서 YTN 박정현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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