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이재명 대표, 모레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검찰이 성남FC 사건과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측근들도 그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처럼회 소속인 김남국 의원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아무래도 이재명 당 대표가 또 변호사 시절에 굉장히 유능하고 잘 나갔던 변호사다라고 하고 있고 사건과 관련되어서도 그리고 행정과 관련되어서도 가장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직접 진술이라든가 변호와 관련된 준비를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검찰의 모습은 국민의 여론도 아예 신경 쓰지 않고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가 이게 기각돼 버릴 수 있는 그런 것에 대한 역풍도 고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무도하게 할 것이다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저희도 아마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고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정적을 죽이는 수사에 대한 방어차원에서라도 (체포동의안은) 부결시켜야 된다고 보이고요.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게 특혜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우리 헌법이 정하고 있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서 진실이 어떤 것인지를 모른다라고 하면 적어도 구속된 상태에서 사실은 재판받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게 엄청난 차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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