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금리 인하가 없다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 발언에 오전장 하락세로 거래되던 코스피가 이차전지주의 강세와 미국의 통화 긴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해석 속에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물량을 사들이면서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세를 보였지만 코스닥 지수는 1000종목이 넘게 하락하면서 7거래일 만에 소폭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7.52포인트 상승한 2,424.48포인트로, 코스닥은 1.24포인트 하락한 812.1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면서 마감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세원이앤씨가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소식에 11% 넘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이수화학은 에코프로비엠에 전고체 배터리 소재 시제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21% 넘게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고, CJ가 비상장 자회사인 올리브영의 기업공개를 재추진할 가능성이 커졌단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채 오늘 장 문을 닫았습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내 우주산업 토탈 업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비금속광물업종이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29.39원 하락한 1,278.3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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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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