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으로 저렴함의 대명사였던 학교 식사.
이른바 '학식'도 값이 크게 오르면서 학생들의 한숨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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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세 끼는 사치, 두 끼는 과식, 한 끼는 일상'입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생활고 증언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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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가장 부담이 되는 지출항목이 식비"라며 "라면에 삼각김밥이어도 3천 원, 컵밥을 먹으면 5~6천 원, 식사다운 식사를 하면 1만 원이 사라진다"고 토로했습니다.
"외식은커녕 학교에서 먹는 학식마저도 부담된다"며 "학식 평균가가 6~7천 원대로 주변 식당과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루 식비 1만 원 챌린지를 시도했다는 학생은 "하루 한 끼를 먹을 때도 많았다"며 천 원짜리 학식이 20분 만에 동났다는 소식을 듣고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밥은 먹고 다니냐'가 진짜 의미 큰 인사가 됐다" "한창때인데 라면의 일상화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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