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저녁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0 대 0 무승부 이후 넉 달 만의 '리턴매치'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네, 스포츠부입니다.
[앵커]
'클린스만 호'의 두 번째 경기입니다.
상대 우루과이가 만만치 않은 팀이죠?
[기자]
네, 약 3시간 후면 우리 축구대표팀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FIFA랭킹만 봐도 우리가 25위, 우루과이가 16위로 우리보다 9계단 높습니다.
역대 전적에서도 우리가 1승 2무 6패로 크게 뒤져있습니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우리가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아쉽게도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이후 약 넉 달 만에 다시 치르는 리턴매치인 셈입니다.
두 팀 모두 큰 변화가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벤투 감독이 떠나고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화끈한 공격축구를 천명했고, 콜롬비아와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우루과이 역시 감독도 바뀌었고, 스쿼드도 대폭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교체됐습니다.
카바니와 고딘, 수아레스 등 베테랑 선수들이 모두 빠졌고, 누녜스와 아라우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 제외됐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와 우루과이 모두 24일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기 때문에 오늘 승리에 대한 열망이 있을 것 같군요?
[기자]
네, 24일 평가전에서 우리는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는 일본과 각각 비겼습니다.
콜롬비아전은 한국축구의 장단점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요.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중심으로 하는 공격력은 합격점을 받았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내리 2골을 내줬고, 경기 막판에는 체력 저하도 드러냈습니다.
오늘 경기에는 주전 수비수 김진수 선수가 허리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기 때문에 측면 수비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지도 관심입니다.
미드필더 백승호 역시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클리스만 감독은 더 다양한 선수를 시험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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