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동네를 돌아다니며 곳곳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6일 새벽 2시 40분쯤 대구 입석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근처 페인트 판매점 앞에 보관된 페인트통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또, 10여 분 뒤에는 근처 다른 가게 앞에 나타나 주차된 트럭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방화가 상습적인 거로 보고 구속한 뒤 다른 범죄 혐의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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