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에도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환경부는 전기 이륜차 보급을 위해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에도 보조금을 지급하고 배터리는 공유 서비스에 가입하고 자체만 구입한 경우에도 보조금의 60%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전기 오토바이의 경우 내연기관 오토바이와 비교해 주행거리가 1/4 수준으로 짧고 충전시간은 길어 보급에 한계가 있었는데 배터리 교환형 오토바이 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부는 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경우 전기 이륜차 보조금을 10% 더 지급하고 보험 관련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삼륜차 등 기타형 전기 이륜차의 보조금은 상한을 낮춰 제한하고, 부정수급 단속은 강화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기 이륜차 보조금 예산은 지난해보다 78% 늘어난 320억 원으로, 환경부는 올해 전기 이륜차 4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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